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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 남부아프리카 최대 규모 ESS 가동…전력난 해소·기후위기 대응 본격화

2시간 전조회 5말라위, 릴롱궤

말라위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나미비아를 제외한 남부아프리카 최초의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가동했다. 20MW 규모의 시설은 전력망 안정화와 정전 감소를 목표로 구축됐다. 정부는 추가 ESS 3기를 건설해 전력 보급률을 2030년까지 7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말라위가 20메가와트(MW) 규모의 대형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가동하며 전력 공급 안정화와 기후변화 대응에 나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말라위 국영 전력회사 ESCOM(Electricity Supply Corporation of Malawi)은 최근 수도 릴롱궤에서 ESS 시설의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 시설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나미비아를 제외하면 남부아프리카 지역에서 유일한 공공 전력망 연계 대규모 ESS로 평가된다.

말라위는 전체 발전량의 약 3분의 2를 수력발전에 의존하고 있으나, 엘니뇨로 인한 고온과 강수량 감소로 샤이어강(Shire River)의 유량이 줄어들면서 전력 공급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 3년 전 사이클론 프레디(Cyclone Freddy)가 주요 수력발전 시설을 파괴하면서 전력난이 더욱 악화됐다.

현재 말라위의 전력 보급률은 약 **25%**에 불과하며, 정부는 2030년까지 이를 **70%**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은 현재 약 100MW로 전체 발전 설비 용량 580MW 가운데 일부를 차지하고 있다.

장 마탕가(Jean Mathanga) 에너지부 장관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병원과 학교, 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기반"이라며 ESS가 국가 경제와 사회 전반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말라위 정부는 앞으로 총 60MW 규모의 ESS 시설 3기를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ESCOM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약 60만 가구가 새롭게 전력망에 연결되고, 평균 정전 시간도 기존 4시간에서 2시간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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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릴롱궤#ESS#에너지저장장치#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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