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청년들이 징병 통지서를 받기도 전에 자발적으로 군에 입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강제 점령 이후 리투아니아는 2015년 징병제를 도입했으며, 현재 매년 18∼22세 남성 약 5000명이 징집되어 9개월간 복무하고 있다.
이러한 자발 입대의 증가는 NATO 회원국이면서 러시아과 직접 국경을 맞대고 있는 리투아니아의 안보 우려를 반영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2년 이상 장기화되면서 동유럽 국가들의 군사력 강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리투아니아 청년들의 자발적 입대 현상은 국가 안보 위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세대 간 국방의식 강화를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