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지역에서 경제성장을 내세운 우파 정당들이 집권하는 추세가 심화되면서 '지구촌의 허파'인 아마존 우림의 보호가 위협받고 있다. 국제위기그룹 중남미 부국장인 엘리자베스 디킨슨은 신임 지도자들이 경제 발전을 명목으로 셰일가스 등 자원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정권은 환경 규제 완화와 개발 사업 확대를 통해 단기적 경제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마존 우림은 지구 생물다양성의 10% 이상을 차지하며 지구 산소 생산의 약 20%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경제 우선 정책으로 무장한 우파 정권들의 확대로 산림 파괴와 불법 채굴, 농지 확대 등으로 인한 파괴 위험이 가중되고 있다. 국제 환경 전문가들은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아마존의 임계점 도달로 지구 기후변화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