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북한 방문 시 묵을 것으로 예상되는 '금수산 영빈관'은 북한의 최고급 국빈 접대시설이다. 이 영빈관은 지난해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공사를 거쳐 현대적으로 단장됐다.
금수산 영빈관은 북한 최고 지도부가 외국 정상을 맞이하는 외교의 무대다. 지난 3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4월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최선희 외무상의 회담 등 주요 외교 행사들이 모두 이곳에서 진행됐다.
북한이 이 시설을 대폭 개선한 것은 고위급 외교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중국과의 관계 강화가 절실한 상황에서 최고급 접대시설을 새롭게 정비한 것은 시진핑 주석 방문 같은 고위급 외교 일정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