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구축한 리치몬드 밸리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가 2,200㎿h(220만㎾h) 규모로 운영을 개시했다. 이는 테슬라 전기차 약 2만6천 대분의 배터리 충전 용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시설은 서울시 일반 가정 약 7,400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저장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중동 지역 분쟁으로 인한 화석연료 공급망 리스크와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기반의 대규모 ESS 구축의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고려아연의 이번 프로젝트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핵심 인프라로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