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거주자와 법인이 신고한 해외 자산이 총 110조90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금융계좌 신고액은 107조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국내 주가 상승이 해외 자산 신고 증가를 주도했다. 금융계좌 자산이 전년 대비 13.3% 증가했으며, 특히 해외 주식 보유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반면 가상자산(암호화폐) 신고액은 감소했다.
해외금융계좌 신고는 3년 만에 100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투자자들의 글로벌 자산 다각화 추세를 반영한다. 지난해 5억 원을 초과하는 해외계좌를 보유한 신고자는 7484명으로, 전년 대비 626명이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