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이 23일 실시하는 총선 이후 러시아, EU, 중국 사이에서의 외교적 균형 유지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카자흐스탄의 대통령 권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 중앙아시아 국가는 주요 강대국들 사이에서 미묘한 외교 줄타기를 계속해야 한다.
카자흐스탄은 지정학적으로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유럽연합과의 관계 확대를 추진해 왔다. 총선을 통한 의회 구성 변화는 앞으로의 외교 정책 기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대통령 권력의 중앙집중화 추세 속에서 의회의 역할과 정책 결정 구조가 어떻게 재편될지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