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유네스코(UNESCO)에서 공식 탈퇴했다. 국무부는 21일 성명을 통해 유네스코 회원국 지위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탈퇴는 즉시 효력을 발생한다.
미국은 유네스코가 이스라엘에 대한 편향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무부는 "유네스코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익에 반하는 정치적 결정을 계속 내리고 있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특히 팔레스타인 관련 안건에서 유네스코의 일관된 입장을 문제 삼았다.
이는 미국이 2018년 이후 유네스코와의 관계를 악화시켜온 결과다. 미국은 회비 납부를 중단했으며, 옵저버 지위로 격하된 상태였다. 이번 완전 탈퇴는 국제 문화유산 보호 및 교육 분야에서 미국의 영향력 감소를 의미한다.
유네스코는 1945년 설립되어 문화유산 보호, 교육, 과학 발전을 추진해온 국제기구다. 미국의 탈퇴로 국제사회의 분열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