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6 국제한반도포럼(GKF)' 개회사에서 트럼프 대통령 생일을 계기로 한 김정은의 친서 응답 가능성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과거 북미 정책이 한반도 정책의 실패, 북한의 대미 정책 실패, 한국 정부의 역할 실패로 귀결됐다고 평가했다. 이는 과거 협상 기반의 북미 관계가 지속적인 합의 이행 실패로 인해 교착 상태에 빠졌음을 시사한다.
정 장관의 발언은 현재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한반도 평화 대화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정부의 신호로 해석된다. 국제한반도포럼은 한반도 문제 관련 국제적 논의의 장으로 기능하며, 북미 간 대화 창구 모색이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