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세의 조정래 작가가 생애 첫 사랑을 테마로 한 장편소설 '서리꽃'을 발표하며 창작 활동의 일단락을 선언했습니다. 68권의 작품을 집필해온 거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이번 신작을 마지막 장편소설로 예고했습니다.
조정래 작가는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인물로, 수십 년 동안 굵직한 소설들을 통해 한국 사회와 역사를 담아내 왔습니다. '서리꽃'은 작가가 그간 주로 다뤄온 사회적, 역사적 테마와는 다르게 첫사랑이라는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감정을 중심으로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작가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창작 마무리 결정은 문학계에 한 시대의 종언을 알리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