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SK하이닉스 부스를 깜짝 방문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 특히 HBM4E의 추가 생산을 요청했다.
황 CEO는 SK하이닉스 부스에서 직접 경영진을 만나 "메모리 부족이 지속되고 있다"며 "HBM4E를 더 만들어달라"고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AI 반도체 수요의 폭발적 증가 속에서 고성능 메모리의 공급 부족이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요청에 적극 대응하는 의사를 드러냈다. SK하이닉스 최태원 회장은 "5년 내 생산 능력을 2배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글로벌 AI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황 CEO의 한국 방문은 단순 공식 일정을 넘어 주요 기업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 기술과 기업에 대한 신뢰와 협력 의지를 직접 표현하는 외교적 신호로도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