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레바논이 미국의 중재 아래 평화회담을 재개했다. 미국 국무부는 회담 진행 과정에서 헤즈볼라를 평화 협상의 주요 걸림돌로 지목했다.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현지 시간 최근 성명을 통해 "문제는 헤즈볼라"라며 무장 조직의 협력 거부 태도가 휴전 합의 체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에 응하는 형태로 공습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스라엘 내부에서는 미국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외교 정책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일부 정치권은 "미국의 속국인가"라는 비난까지 제기하고 있다. 이번 회담 재개는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완화 움직임으로 평가되지만, 헤즈볼라를 포함한 반정부 세력의 협력 여부가 협상 성공의 관건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