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레바논 임시군(유니필)은 이스라엘군(아이디에프)이 레바논 공역을 지속적으로 침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유니필은 성명을 통해 "평화유지군이 레바논 공역과 지상의 군사활동 위반을 매일 관찰하고 있다"며 "어제 발사된 113발의 포탄은 6월 21일 이후 유니필이 기록한 최고 수치"라고 지적했다.
유니필의 이같은 발표는 레바논과 이스라엘 간 군사적 긴장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6월 21일 이후 약 한 달반 동안 양국 간 포격과 공중 침범이 지속되어 왔으며, 최근 들어 그 강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유니필은 1978년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 이후 양국 간 휴전 감시를 위해 배치된 국제 평화유지군이다. 현재 상황은 양국 간 무장 충돌이 통제 불능 상태로 빠질 가능성을 우려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