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서 27일 치러진 총선에서 네타냐후 총리 연정과 야권 모두 과반 확보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구조사와 부분 개표(37%대)에서 네타냐후 블록은 5057석, 야권은 4952석 수준으로 집계됐다. 120석 중 61석이 과반 기준이다.
Times of Israel과 Reuters 등에 따르면 양측 모두 아랍계 정당(16석 내외) 없이 과반을 이루기 어려운 상황이다. 야권 내부에서도 아랍계와의 연정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강하다. 투표율은 77.7%로 20여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종 결과는 29일 또는 30일 발표될 예정이며, 이후 수주간 연정 협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네타냐후 총리는 과도정부 수반 자격으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