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의회(쿠네셋)가 아제르바이잔의 외교적 압박에 따라 아르메니아 대학살의 공식 인정 문제를 의제에서 삭제했다고 현지 언론 하아레츠가 보도했다.
이스라엘 관계자들은 아제르바이잔 측에 여름 휴회 전에 해당 안건을 표결에 부치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했다. 벤야민 네타냐후 총리는 아제르바이잔 고위 관계자들의 중재 이후 표결을 저지했다.
이번 결정은 중동 지역의 복잡한 외교 관계를 보여주는 사례다. 이스라엘과 아제르바이잔 간 전략적 협력 관계가 역사적 인정 문제보다 우선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