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고위 소식통이 13일 로이터통신에 밝힌 바에 따르면, 이란과 미국이 지난 6월 체결한 임시평화협약 부활을 위한 협상에서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테헤란은 워싱턴이 이란 항구 봉쇄 해제와 동결 자산 반환 등 공약 이행에 실패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미국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란은 또한 협약의 60일 이행 기한이 연장됐다는 보도를 부인하며, 합의가 체결 직후 사실상 위반됐다고 주장했다.
양국 간 상호 불신과 공약 이행을 둘러싼 갈등이 협상 재개의 주요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으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 전망은 불투명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