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미국과의 정전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기로 선언했다. 이란의 카젬 가리바바디 외교차관은 18일 국영TV를 통해 미국이 먼저 합의 조건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양국 간 양해각서(MOU) 이행 중단 방침을 공식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승인 하에 내려진 것으로, 양국 관계의 급격한 악화를 의미한다. 이란 측은 미국의 일방적 합의 위반이 현 상황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전 합의 파기는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국제사회는 양국의 직접 대화 재개와 외교적 해법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