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IFRI) 레오 페리아페녜 국방연구실장은 현장에서 "미국·이란전과 러시아·우크라이나전을 계기로 안보와 방위 산업의 개념이 혁명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
두 분쟁은 전 세계 안보 환경과 국방력 개발 전략에 구조적 변화를 야기하고 있다. 종래의 대칭적 군사 대응 개념에서 벗어나 비정규전, 드론·미사일 등 첨단 무기 활용, 사이버 전력의 중요성이 급격히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세계 각국의 군사 교리와 무기체계 개발 방향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
이러한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는 국제 질서 재편과 국방 기술 경쟁의 심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맹 재구축, 에너지 안보, 첨단 방위산업 육성이 국가 전략의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은 더욱 고조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