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스웨덴 외교관에 48시간 내 출국 명령…맞불 조치

1일 전262이란, 테헤란
이란, 스웨덴 외교관에 48시간 내 출국 명령…맞불 조치AI

이란이 스웨덴의 이란 외교관 추방에 대한 맞대응으로 스웨덴 외교관 1명에게 48시간 내 출국을 명령했다. 이란은 스웨덴의 안보 개입 의혹을 “근거 없는 주장” 이라며 반박하고 외교관 추방을 비판했다. 스웨덴은 해당 이란 외교관이 빈 협약에 부합하지 않는 활동을 했다고 설명하며 추방했다고 밝혔다.

이란이 스웨덴의 이란 외교관 추방에 대한 맞대응으로 자국 주재 스웨덴 외교관 1명에게 48시간 내 출국할 것을 명령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는 17일(현지시간) 테헤란 주재 스웨덴 대사 마티아스 오테르스테트를 초치해 스웨덴 외교관 1명이 48시간 이내에 이란을 떠나야 한다고 통보했다.

이번 조치는 스웨덴 정부가 전날 스톡홀름 주재 이란 대사관 소속 외교관 1명에게 출국을 명령한 데 따른 것이다.

이란 외무부는 이란이 스웨덴의 안보 문제에 개입했다는 주장을 "근거 없다"고 일축하고, 이란 외교관 추방을 강하게 규탄했다.

또 스웨덴의 조치가 "정당하지 않다"며 국제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스웨덴이 이란 대사관의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란 외무부는 스웨덴이 이란에 대해 "적대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테헤란에 반대하는 개인과 단체를 자국 내에서 받아들이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자국의 권리와 국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여기에는 외교적 상호주의 원칙에 따른 대응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앞서 스웨덴 정부는 16일 이란 대사를 초치한 뒤 스톡홀름 주재 이란 대사관 관계자 1명을 추방했다고 밝혔다.

스웨덴 정부는 해당 관계자에게 "외교관계에 관한 빈 협약에 부합하지 않는 활동"을 이유로 출국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마리아 말메르 스테네르가르드 스웨덴 외무장관은 이번 조치가 스웨덴 국민과 국가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내려졌다고 밝혔다.

군나르 스트뢰머 스웨덴 법무장관은 "우리는 이란이 오랫동안 스웨덴 안팎에서 안보를 위협하는 활동을 벌여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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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스웨덴#외교관 추방#외교 분쟁#국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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