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55번째 공보를 통해 요르단 알아즈라크 공군기지에서 미군 F-35 전투기 3대를 완전히 파괴하고 3대에 큰 손상을 입혔다고 주장했다고 이란 관영 타스님통신이 전했다. 이란 남부 케슘섬에서 미국의 공격으로 민간인이 숨진 데 대한 보복이라는 설명이다.
혁명수비대는 오늘 새벽 미군이 케슘섬의 평범한 민가 두 채를 벙커버스터 폭탄으로 공습해 한 가족의 아버지와 어머니, 자녀 한 명이 숨지고 어린이 두 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이날 아침 혁명수비대 항공우주군이 알아즈라크 공군기지의 미군 F-35 전투기 주기장과 정비 격납고를 여러 발의 탄도미사일로 공격해 F-35 3대를 완전히 파괴하고 3대에 큰 손상을 입혔다고 밝혔다. 이 공격으로 적 장교와 기술·정비 요원 여러 명도 사살됐다고 주장했다.
혁명수비대는 요르단 국민을 향해 "당신들의 진심 어린 협력, 특히 요르단 엘리트 집단들의 명확한 입장이 적을 궁지로 몰아넣었다"고 밝히며, 미국 점령 세력을 이슬람 영토에서 몰아낼 때까지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이란 측의 일방적 발표로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며, 미군과 요르단 당국의 공식 확인도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