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26일 오만과의 호르무즈 해협 관리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양국이 인접한 전략적 수로로 석유·가스 무역에 핵심적인 지역이다.
이번 협상은 미국이 이란의 해협 통제를 끝내기 위해 공습을 재개한 이후 열렸다. 지난 6월 체결된 전쟁 종료를 목표로 한 양해각서는 일시적으로 긴장을 완화했으나, 최근 미국의 군사 행동으로 상황이 악화된 상태다.
이란 외교부 대변인 에스마일 바깨이는 여러 차례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이란 대립 속에서 오만의 중재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