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를 위해 미국의 대규모 양보를 요구하면서 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란은 현지 시간 10일 호르무즈 해협이 미국의 중대한 양보 없이는 재개될 수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무역량의 약 21%가 통과하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수로로, 이란의 강경 발언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발언 이후 브렌트유는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호르무즈 해협 폐쇄 또는 운영 차질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시장이 공급 부족 위험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이란-미국 간의 외교적 대화 없이는 상황 악화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향후 유가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