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이달 2일 연방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이란이 구체적인 핵 축소 조치를 취하기 전까지 제재 완화나 자산 해제를 거부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드러냈다. 루비오 장관은 이란이 농축우라늄 비축분 기증 등 명확한 실천적 조치를 선행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미·이란 간 핵협상 재개 가능성을 사실상 차단하는 조건이다. 이란이 보유한 동결자금은 합의의 주요 인센티브였으나, 트럼프 정부는 이를 협상 카드로 활용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전문가들은 이 입장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국제사회는 이란 핵 위협에 대한 외교적 해결책을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강경 스탠스가 협상의 돌파구를 좁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