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의 동결된 자금 사용을 식량과 의약품 구매에만 제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란 측이 이에 반발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제재로 묶여있는 이란 자산의 제한적 해제를 제안했다. 인도주의적 필요를 이유로 들면서도 자유로운 자금 사용은 거부하는 입장이다. 이에 이란 측은 동결자금의 전면적 해제를 요구하며 미국의 조건부 해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했다.
핵 협상 문제도 쟁점이다. 이란은 IAEA 사무총장과의 회담조차 거부되었다며 미국의 태도를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자체에 대해 낙관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양측의 입장차는 여전히 크다. 동결자금 사용 문제는 향후 핵 협상 진전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