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최근 몇 주간 발생한 기록적 규모의 산불이 야생동물 밀매범으로부터 구조된 오랑우탄들을 새로운 위협에 빠뜨렸다.
서칼리만탄의 동물 재활센터 인근에서 불길이 불과 수십 미터 거리까지 접근했다. 고온·건조·강풍 조건이 강한 엘니뇨와 인간 활동으로 인한 기후변화에 의해 더욱 심화되면서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밀렵으로부터 새로운 삶을 찾기 시작한 오랑우탄들이 자연재해 앞에 놓인 상황은 인도네시아의 생태계 위기와 기후변화의 복합적 영향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