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핵심광물의 자급력 강화와 공급망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국내 생산 기반 구축과 동시에 미국 등과의 외교적 협력을 통해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전략이다.
인도는 지난달 26일 뉴델리에서 열린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미국과 '핵심 광물 및 희토류 공급망 확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아르헨티나의 리튬 등 전략적 자원 확보를 위한 다층적 외교도 병행 중이다.
이는 쿼드(미국·일본·인도·호주) 연대 강화 및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추진되는 움직임이다. 반도체·전기차 등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와 핵심광물에 대한 중국의 통제력을 약화시키려는 인도-미국 간 전략적 공조로 해석된다. 향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지역으로 협력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