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디에이고에서 합법적 취업허가를 받고 카페를 운영하던 사업가 아심 알카와자가 ICE(미국 이민단속청) 발목 모니터를 차게 되는 처지에 놓였다. 리프트 승객을 군부대에 내려주던 중 체포된 그는 미국 체류를 위한 극심한 법적 투쟁에 직면해 있다.
알카와자는 샌디에이고 연방법원 지하에서 ICE의 이민 관련 의무 면담을 기다리며 바닥에 앉아 있었다. 갈색 복도와 카펫이 어둡고 답답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그의 머리 위에는 폭포 사진의 액자가 걸려 있었다. 법원 복도 곳곳에는 불법 체류자에게 자발적 출국을 권유하는 정부 공고문이 영어, 스페인어 등 여러 언어로 붙어 있었다. '스스로 떠나세요. 무료 항공편과 가족 인원당 출국보조금을 받으세요'라는 내용이었다.
합법 신분으로 사업을 하고 있던 알카와자의 갑작스러운 체포와 현재 상황은 미국의 이민 집행 체계가 얼마나 불투명하고 예측 불가능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 그의 사건은 법적 지위가 있는 이민자도 언제든 강제 조치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드러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