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를 향해 발사한 미사일이 모두 요격되었으나,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시장을 자극하면서 국제유가가 3%대 상승했다. 브렌트유와 WTI(미국 유질지수유)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후티 반군의 사우디 에너지 시설 공격 위협은 중동 지역 긴장을 반영한다. 사우디는 세계 주요 석유 공급국으로, 에너지 인프라 피해 시 글로벌 시장에 즉각적 영향을 미친다. 이번 미사일이 실제 격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재발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가격에 반영했다.
국제유가의 상승세는 현물·선물시장 전반에 걸친 경계심 고조를 의미한다.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한, 유가 변동성은 당분간 확대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