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걸프만에서 발생한 유류 유출 사태가 수년 만에 최악의 규모로 확대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환경청(EPA)과 국립해양대기청(NOAA)을 포함한 관련 정부 기관들이 13일 유출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경보했다.
유출원인과 정확한 유출량은 현재 조사 중이며, 당국은 해상 유정이나 운송선박 관련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생태 환경 전문가들은 걸프만의 해양 생물과 어업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인접 국가들도 해수 오염과 경제적 피해에 대해 긴장 상태를 유지 중이다.
이번 사태는 2010년 딥워터 호라이즌 사건 이후 가장 규모가 큰 사고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당국의 신속한 대응과 국제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