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중부 산악 지역 리카의 도시 고스피치에서 수년간 지속된 불법 대량 폐기물 투기로 주민들이 대규모 저항에 나섰다. 옐리카 시키치를 포함한 주민들은 '고스피치가 우리 집'이라는 슬로건의 캠페인을 조직해 이 달 초 크로아티아 의회 밖에 4만 명이 모여 불법 투기에 항의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고스피치의 여러 지점에서 폐기물이 불법으로 버려졌다. 시키치의 집에서 50미터 떨어진 가장 큰 투기 장소에는 유해 물질을 포함한 약 3만 5천 톤의 폐기물이 불법으로 매립되었다. 주민들의 장기간 불만과 환경 우려가 폭발하면서 지역 문제는 전국적 정화 촉구 운동으로 확산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