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미국 K-12 학생 계정에 대해 AI 기능을 기본 비활성화하며 학교에 선택권을 주는 방식으로 정책을 손보자 반발 논란이 커졌다. 다만 검색 엔진 안의 AI 기능은 별도로 차단하기 어렵다는 점이 알려지며 학교들의 우려가 확대됐다.
구글은 학생 계정에서 AI 기능을 기본으로 꺼두는 형태로 적용 범위를 조정했지만, 검색 화면에서 작동할 수 있는 AI 기능까지 동일하게 막기에는 제약이 있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이로 인해 ‘제미나이 거부 시 검색도 제한된다’는 식의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고 전해진다.
AI를 교육 환경에 도입할지 여부를 두고 개인정보와 학습 통제, 서비스 제공 방식이 맞물리며 학교 측과 빅테크 간 줄다리기가 나타난 양상이다. 앞으로 학교들이 AI 차단 가능 범위를 어떻게 해석하고, 구글이 선택권을 어디까지 보장할지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