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가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유가와 금값은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월스트리트는 사상 최고점에서 후퇴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반도체 매매 심화로 4% 이상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시장은 미국의 물가 수치 발표를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추이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금리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지표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유·귀금속 가격 상승은 경기 둔화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헷징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 증시의 조정은 사상 최고치 도달 후 수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결과로 분석된다. 투자자들은 향후 인플레이션 지표가 금리 인상 재개 신호로 해석될지, 아니면 완화 기조 지속 가능성을 시사할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