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AI 스타트업 모델베스트가 본토 상장을 위한 IPO(기업공개) 사전 지도 과정을 시작했다. 스마트폰, 노트북, 자동차 등 기기에서 로컬로 구동되는 경량 인공지능 모델에 대한 수요 증가를 활용한 움직임이다.
설립 4년차인 이 업체는 소형 모델 전략을 통해 중국의 첨단 미국 반도체 부족 문제를 극복하려는 계획으로 보인다. 경량화된 AI 시스템 개발로 국산 칩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 심화 속에서 중국 기업들이 추진 중인 '자급자족 AI' 전략의 일환이다.
모델베스트의 IPO 추진은 중국 내 엣지 컴퓨팅 및 로컬 AI 수요 확대를 배경으로 한다. 생성형 AI의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저비용·저전력 경량 모델의 실용화 경쟁도 가속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