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공군이 개조된 A400M 군용 수송기를 산불 진화 작전에 처음으로 투입했다. 이 수송기는 원래 화물 수송 목적으로 설계됐으나,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특별히 개조돼 소방용 약제를 살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A400M은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가 제조한 대형 수송항공기로, 유럽 여러 나라의 군에서 운용 중이다. 이번 개조를 통해 항공기는 산불 지역 위에서 대량의 난연제나 방염제를 신속하게 분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프랑스는 최근 몇 년 동안 산불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면서 첨단 항공장비를 활용한 진화 능력을 강화해왔다. 이번 A400M 투입은 군 수송기를 민간 재난 대응에 활용하는 사례로, 프랑스의 통합적 위기관리 체계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