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폭력 사태를 이유로 이스라엘 정착민에 대한 제재를 추진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이 6일 EU 외교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프랑스는 여러 국가와 협력하여 서안지구 폭력 사건에 연루된 이스라엘 정착민들을 대상으로 제재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영국과 노르웨이도 이 논의에 참여하고 있으며, 양국은 프랑스와 협의하여 단독 제재 실행을 검토하고 있는 상태다. EU는 이전부터 이스라엘의 정착촌 확대와 관련 폭력 행위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유지해왔으며, 이번 제재 추진은 그러한 정책의 연장선에 있다.
국제사회는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지속적인 폭력과 정착촌 확대가 중동 평화 프로세스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해왔다. 향후 EU의 공식적 제재 결정이 나올 경우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한 국제적 입장 표명의 신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