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과 기타 대회의 사업 운영 지분을 민간 자회사 설립을 통해 매각하려는 계획을 발표한 후 전 세계적인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
FIFA는 지난 화요일 자회사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FIFA Forward Enterprise)'의 과반 지분을 유지하되, 올해 말까지 '장기 투자자들로부터 소수 지분을 구매받아' 42억 달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 발표 직후 국제축구계와 팬들로부터 즉각적인 반발이 쏟아졌다.
FIFA는 국제축구 거버넌스 개선을 위해 이번 지분 판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나, 비평가들은 축구의 상업화 심화와 투자자들의 영향력 확대를 우려하고 있다. 월드컵의 진정한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으며, 향후 이사회의 최종 승인 과정에서 더욱 격렬한 논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