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중 하나인 에버그란드의 설립자 허자이(67)가 사기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전 재산을 몰수당했다. 허자이는 4월 8건의 혐의에 대해 죄를 인정했으며, 회사도 거액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무슨 일이 있었나
허자이는 4월 에버그란드 관련 8건의 혐의에 대해 죄를 인정하면서 법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법원은 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개인 재산 전액을 몰수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에버그란드는 사건으로 인해 상당한 규모의 벌금을 부과받게 됐다.
배경
허자이는 2017년 포브스 선정 중국 최고부자로 지목되었으며 당시 자산 규모는 425억 달러(약 312억 파운드)에 달했다. 에버그란드는 중국의 부동산 시장 호황 속에서 성장한 대형 개발업체로 알려져 있다. 부동산 산업 구조적 문제와 기업 지배구조 문제로 인한 경영 악화가 누적되어 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의미와 전망
이 판결은 중국의 대형 기업인들에 대한 부정부패 감시 및 법 집행 강화 의지를 보여주는 사건이다. 허자이의 무기징역은 중국 경제계에 상당한 파급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에버그란드의 향후 경영 방향과 채권자 및 투자자 보호 방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