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경찰청(유로폴)이 랜섬웨어 범죄 조직의 자금을 세탁해온 네트워크 '아우디A6'을 해체했다. 체포된 피의자는 우크라이나 국적의 루슬란 이고레비치 트카추크(37세)와 러시아 국적의 알렉산드르 블라디미로비치 레데네프(25세)로 파악됐다. 미 법무부(DoJ)는 이들을 아우디A6의 고위 운영진으로 지목했다.
아우디A6은 랜섬웨어 공격으로 탈취한 자금을 암호화폐로 변환하고 국제적으로 송금하는 방식으로 범죄 수익을 은폐해왔다. 이 조직은 수년간 사이버 범죄 생태계의 핵심 자금 중개자 역할을 했으며, 다크웹을 통해 활동했다.
이번 체포는 미국, 유럽연합, 우크라이나 등 국제 법 집행 기관의 대규모 공조 수사의 결과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직 해체가 글로벌 랜섬웨어 범죄 네트워크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