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핵무기 포기를 주장하며 중동 정세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유럽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 대비 4.15포인트(0.66%) 내려 621.19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관세 전쟁' 재개 움직임이 유럽 시장의 주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통상 정책이 예상되면서 글로벌 무역 환경 악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진 것이다. 동시에 이란 핵 문제와 중동 분쟁 불안정성이 지정학적 리스크로 부각되며 시장 심리를 압박했다.
향후 미국의 구체적 관세 정책 발표와 이란을 둘러싼 국제 외교 전개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