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파괴적' 경제 압박을 선언하면서 글로벌 시장이 요동쳤다. 미국 재무부는 24일 대규모 이란 제재를 공개할 예정이며, 동맹국들에 이에 동참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유럽증시는 이 같은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혼조 마감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이 국제 정세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란에 대한 제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가 에너지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를 키웠기 때문이다.
미국은 동맹국들에 '우리편이냐 맞설거냐'는 양자택일을 요구하며 이란 경제 붕괴를 목표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이란은 이를 '경제 테러리즘'이라 규정하며 반발하고 있다. 향후 미국의 제재 규모와 추가 조치가 글로벌 유가와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