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개발계획(UNDP) 사무총장 알렉산더 더 크로우는 EU가 해외원조를 삭감할 경우 유럽이 글로벌 위기의 연쇄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 크로우 사무총장은 EU가 국제 위기에 대응할 때 현재의 반응적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개발 지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방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위기의 근본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효율적이라는 입장을 제시했다.
UN 관계자의 이같은 경고는 EU 내에서 재정 긴축 논의가 부각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국제 개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선제적 대응의 필수성을 역설하는 취지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