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Eli Lilly, LLY)가 2026년 8월 5일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EPS와 매출 모두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비GAAP EPS는 8.38달러로 컨센서스 6.0661달러를 38.1% 초과 달성했고, 매출은 229.7억달러로 예상 209.3억달러를 9.8% 상회했다. 회사는 FY2026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820850억달러에서 85087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일라이 릴리는 8월 5일 오전 투자자 사이트를 통해 2분기 실적을 공시하고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Mounjaro와 Zepbound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230억달러를 기록했다. 7월 22일 사전 공지된 실적 발표 일정에 따라 시장은 GLP-1 계열 약물 수요 지속 여부에 주목했다. CNBC와 RTT News 등 외신은 “Zepbound·Mounjaro 판매 급증으로 가이던스 상향”을 주요 헤드라인으로 보도했다. ChartMill은 S&P500 종목 중 당일 갭 상승 종목으로 LLY를 지목했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52주 밴드 623.78~1,249.45달러 구간에서 현재가는 상단 87% 지점에 위치한다. 주간(5거래일) 등락률은 +1.3%로 마감했으며, 당일 거래량은 550만주를 기록했다. 시총은 약 1.12조달러, PER(TTM)은 44.3배, EPS(TTM)는 28.15달러, 배당수익률은 0.50% 수준이다. 8월 1일 기준 애널리스트 의견은 적극매수 11건, 매수 19건, 보유 7건, 매도 1건으로 매수 우위다. 최근 분기 EPS 흐름을 보면 2026년 3월 31일 +27.0%, 2025년 12월 31일 +11.9%, 2025년 9월 30일 +22.0%로 연속 서프라이즈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률·FCF·다음 분기 가이던스 등 추가 지표는 공시에서 미제공으로 확인됐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Mounjaro·Zepbound 중심의 매출 성장세는 경쟁사 Novo Nordisk와의 시장 점유율 경쟁을 심화시킬 전망이다. 회사는 인디애나 제조시설 확대에 45억달러를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다. FY2026 EPS 가이던스는 underlying 상향분 2.78달러가 IPR&D 비용 3.03달러로 상쇄되며 35.50~36.50달러로 조정됐다. 10월 29일 3분기 실적 발표가 다음 관전 포인트이며, 헬스케어 섹터 전반의 매크로 불확실성 속에서 가이던스 상향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은 공급망 확대와 파이프라인 진척 여부를 지속적으로 주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