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의 전 대통령 레닌 모레노가 중국 기업 시노하이드로(Sinohydro)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모레노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에콰도르 대통령을 역임했다. 사건은 중국 국영 건설·수력발전 회사인 시노하이드로가 에콰도르의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뇌물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패 혐의는 전직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의 부정한 거래 관행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졌음을 시사한다.
에콰도르는 지난 수년간 고위 정치인들의 부패 사건이 줄을 이어왔으며, 이번 판결은 사법부의 부패 단속 강화 움직임을 보여준다. 모레노의 경우 대통령 재직 중과 퇴임 후에도 여러 법적 문제에 직면해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