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A, 요르단 영공 '분쟁지역' 경보 발령… "전 고도 운항 자제"
EASA가 22일 요르단 암만 비행정보구역에 대한 분쟁지역 정보고시를 발령하고 전 고도 운항 자제를 권고했다. 7월 중순 이후 이란의 미사일·무인기 공격과 방공망 가동으로 민항기 오인, 파편 낙하 등 위험이 커졌다는 판단이다.

유럽연합항공안전청(EASA)이 22일 요르단 영공에 대한 분쟁지역 정보고시(CZIB-2026-08)를 발령하고, 항공사들에 암만 비행정보구역(FIR Amman, OJAC) 전 고도에서 운항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고시의 유효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며, 그 이전에 재검토될 수 있다.
EASA는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이후 지난 4월 8일 임시 휴전이 발표돼 6월 17일까지 유지됐고, 같은 날 양측이 60일 연장을 담은 양해각서에 서명했으나 반복적이고 중대한 위반이 이어지면서 역내 위험 수준이 다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7월 중순 이후 안보 상황이 급속히 악화됐다고 EASA는 지적했다. 요르단 내 시설을 겨냥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과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의 무인기 공격이 반복되고, 방공 체계가 가동되면서 민간 항공기가 오인될 위험과 미사일 통과, 요격 활동, 낙하 파편에 따른 위험이 커졌다는 것이다.
EASA는 영공 관리 측면에서 문제를 제기했다. 군사 활동이 늘었음에도 요르단 당국이 분쟁 관련 영공 제한이나 항로 폐쇄, 운항 권고를 발령하지 않아 항공사가 의존할 수 있는 공개 완화 조치가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예측 불가능한 군사적 전개와 미사일·무인기·전투기·방공 체계 사용 가능성이 결합해 해당 영공 전 고도의 민항기에 높은 위험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EASA는 항공사들에 역내 영공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분쟁지역 관련 유럽 정보공유협력 플랫폼을 포함한 항공 정보와 자국 당국의 지침을 따를 것을 함께 권고했다. 이번 권고는 지난 14일 발표된 중동·페르시아만 영공 위험 관련 정보고시의 요르단 관련 권고를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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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olymarket이스라엘-이란 휴전 7월 22일까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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