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의 팍스 원전이 냉각수 부족으로 인해 정격 용량의 약 10% 수준에서만 가동 중이다. 도나우강의 수위 저하로 원전 냉각에 필수적인 강물이 부족해지면서 발생한 문제다. 루마니아는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체르나보다 원전으로 향하는 수로의 물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군부대가 암석 돌출부를 폭파하는 조치를 취했다.
유럽 중부를 관통하는 도나우강은 양국의 주요 수자원이자 발전 인프라의 생명줄이다. 최근의 극심한 가뭄으로 강의 수위가 역사적 저수위에 가까워지면서 두 국가의 원자력 발전소 운영에 직결된 위협이 되고 있다. 에너지 위기 심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