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은 체코 원전 사업에서 공사비 이견을 끝내 좁히지 못한 끝에 시공사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이 과정에는 15개월간의 협상이 이어졌으며, 그 결과 기존 ‘팀코리아’ 구성으로 진행되던 공정에 균열이 생긴 것으로 전해진다.
한수원은 내년 7월까지 새 시공사를 선정해 기존 건설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계약 해지와 재선정은 사업 단계에서 핵심인 발주·시공 체계를 다시 짜는 조치로, 공정 관리와 비용 조율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번 재선정은 원전 프로젝트의 지연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보완 성격으로 해석된다. 다만 실제 일정과 공사비 조건은 새로 선정될 시공사와의 계약 과정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