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슈퍼컴퓨터, 남중국해, 브릭스 외교라는 세 전선에서 동시에 전략을 펼치고 있다. 슈퍼컴퓨터는 산업용 외에도 군사 AI, 미사일 시뮬레이션, 핵무기 연구 등 전략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면서 미중 기술 경쟁이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중국은 첨단 반도체와 슈퍼컴퓨팅 분야에서 미국의 기술 제재에도 불구하고 자력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산업 경쟁을 넘어 군사·핵 전력에 직결되는 사안으로, 미중 전략 경쟁의 핵심 축이 되고 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인도 등과의 관계 관리를 통해 다자주의 외교를 강화하는 한편, 남중국해에서의 영토 주장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중국의 다층적 외교 전개가 동북아 정세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