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사정거리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저우랑-3'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바다 위에서 탐지가 어려운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SLBM은 지상이나 공중에서 발사되는 핵무기보다 훨씬 더 위협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은 지난해 9월 열병식에서 저우랑-3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이번 발사 성공은 중국의 해상 핵능력 강화를 의미하며, 미국의 핵억지 전략에 대한 중국의 대응 능력을 입증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지도부는 자국의 핵 능력 고도화에 대해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사건은 미·중 핵군비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동아시아 지역의 전략적 긴장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