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 건군 99주년을 맞아 해방군보는 건군 이래의 성과를 시진핑의 지도와 신시대 사상에 기인하며, 현 국제 정세를 '변화와 혼란이 교차하고 동요가 심화'하는 상황으로 규정했다. 해방군보 사설은 전군에 중공중앙 배치에 따른 사상과 행동의 통일을 요구했다.
사설은 당의 군대에 대한 절대 지도력 유지를 강조하며 '총대가 영원히 당의 지휘를 듣도록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동시에 자아혁명 정신을 발양하고 사상 정풍을 심화하며 반부패 투쟁을 지속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다만 뉴욕타임스는 5월 9일 발표한 기사에서 시진핑이 집권 이래 가장 심각한 군부 신뢰 위기를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진핑이 반부패와 사상 정돈을 명목으로 자신이 직접 양성한 군 고위층에 대규모 숙청을 단행하고 있으며, 이는 군 충성도에 대한 심층적 우려와 중국 군의 현대화와 개인 집권 간의 구조적 모순을 드러낸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