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포일리에브르 캐나다 야당 대표가 캐나다가 유럽연합의 28번째 국가가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일리에브르 대표는 일요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브랜트퍼드에서 열린 집회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이번 발언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캐나다가 유럽연합의 첫 번째 준회원국이 되기를 원한다고 밝힌 지 며칠 만에 나왔다.
포일리에브르 대표는 캐나다가 이미 유럽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고 있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를 통해 유럽과 긴밀한 방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유럽의 세금과 법률, 자신이 이른바 유럽식 이민 정책이라고 표현한 정책이 캐나다 국내에 도입되는 것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이 제시한 캐나다와 유럽연합 간 협력 강화 구상을 환영하면서도 새로운 협력 관계의 구체적인 형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카니 총리는 청년들을 위한 기회를 비롯해 금융 서비스 분야의 통합 시장 등 여러 분야에서 유럽과의 관계를 확대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카니 총리는 해당 협력안을 캐나다 하원에서 논의하고 표결에 부칠 것이라고 밝혔다.
